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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2002-06-16 23:01:23  (조회수: 4244)
이 름    admin
제 목    4. <시민의 신문> "중국의 4대공정"


4. < 중국의 21세기 '4대 공정(四大工程)' >

2001년 3월 5일 중국 주룽지 총리는 올해부터 2005년까지 지속될 제10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에 연 7%대의 고도성장을 지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개방화 이후 10년 동안에 중국은 급속한 사회발전을 이루고 있고, 새로운 21세기를 시작하면서 국가적인 차원의 장기적인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남방주말(南方週末)} 2001년 3월 1일자에는 올해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거대한 국가사업 4가지를 전면으로 소개하고 있다. '4대 공정(四大工程)'이라고 불리는 이 사업은 철도, 가스, 전기, 수자원 4가지의 사회적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연결하고 전국토의 개발을 촉진하려는 엄청난 사업이다. 이 '4대 공정'은 (1) 진장철로(進臟鐵路), (2) 서기동수(西氣東輸), (3) 서전동송(西電東送), (4) 남수북조(南水北調) 등으로 불린다.

  첫째, '진장철로(進臟鐵路)'란 현재 칭하이(靑海)성에서 멈춰있는 철로를 해발 5000m를 넘나드는 티벳 고원으로 연결하여 시장(西藏)자치구의 중심지인 라사(拉薩)까지 연장하는 것을 말한다. 라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철로가 연결되지 않은 성급(城級)행정구역이다. 현재 라사로 가는 교통편은 버스와 비행기 밖에 없다. 철도를 연결해서 상대적으로 고립된 시장자치구의 경제개발을 촉진하고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2001년 7월에 시작해서 2007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둘째, '서기동수(西氣東輸)'란 서쪽 신쟝(新疆)위구르족자치구 지역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4200km나 떨어진 상하이(上海)까지 연결하여 공급하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서, 가스공급의 첫해인 2003년에는 120억 입방미터를 2004년까지는 200억 입방미터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셋째, '서전동송(西電東送)'이란 서부 산악지대에서 생산한 전력을 개발 특구가 밀집되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부와 남부 해안지역으로 공급하려는 계획으로, 이 계획은 크게 3가지의 공급망(북부노선, 중부노선, 남부노선)으로 이루어진다. (1) '북부노선'은 황하상류에서는 수력발전으로 산시(山西)성과 내몽고 지역에서는 화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베이징(北京)과 텐진(天津) 지역으로 공급하는 것이고, (2) '중부노선'은 현재 공사중인 양자강의 싼샤(三峽)댐에서 생산한 전력을 상하이 지역에 공급하는 것이며, (3) '남부노선'은 수자원이 풍부한 윈난(雲南)성과 뀌조우(貴州)성 등에서 생산한 전력을 광조우(廣州)지역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넷째, '남수북조(南水北調)'란 남쪽 양자강의 풍부한 물을 인구가 밀집되고 물이 부족한 베이징 등 북부 지역으로 운하(運河)를 뚫어 직접 공급하는 계획이다. 계획은 1953년 모택동 주석이 처음으로 제안한 이후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양자강의 물을 공급하는 노선은 3가지 노선( 西線, 中線, 東線)이 있다. (1) '서선'은 양자강 상류의 물을 칭하이성과 신쟝(新疆)위구르족자치구 등으로, (2) '동선'은 옛날부터 황하와 양자강을 잇던 대운하를 연장해서 양자강 하류의 물을 텐진(天津)으로, (3) '중선'는 양자강 중류의 북쪽 지류에서 운하를 파서 베이징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올해 시작해서 2010년까지 동선의 1,2단계와 중선의 1단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지만, 베이징시 관계자들이 2008년까지 완공해주기를 바라고있어 기간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필자가 아직 자료를 입수하지 못했지만, 들리는 말에는 산동반도 펑라이(蓬萊)시 끝과 요동반도 따렌(大連) 끝을 막아 세계 최대의 인공 담수호를 만들어 북부의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담수호는 대한민국의 국토에 버금가는 크기다. 이런 계획들은 서부개발을 촉진하면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기본적인 사회 인프라를 갖추는 것으로, 참으로 '대륙적'이라는 말을 실감나게 만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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