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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실하의 저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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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2007-06-17 19:34:58  (조회수: 6232)
이 름    우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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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공저,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서울: 지식산업사, 2007).



공 저,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서울: 지식산업사, 2007), 총 559쪽. (2007.6.15일 출판)
  
* 이 책은 11명(임재해, 신용하, 윤내현, 이융조, 박선희, 전경욱, 안동준, 윤명철, 하문식, 우실하, 복기대)의 공저입니다.
* 저는 아래의 글을 실었습니다.
   우실하, " 요하문명, 홍산문화와 한국문화의 연계성", 471-527쪽

<차례>

책을 내면서:‘한류’의 은유에 따른 고대 문화 재발견 / 임재해

제1부 고대 문화와 고대사의 선진성 재인식
  .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민족 문화의 정체성 재인식 / 임재해
  . 고조선 문명권의 형성과 동북아의 ‘아사달’ 문양 / 신용하
  . 고대 한민족의 대외 활동과 백제의 중국 동부 지배 / 윤내현
  . 아시아 구석기 문화에서 ‘청원 두루봉 문화’의 위상 / 이융조

제2부 우리 고대 문화가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
  . 고대 한국 갑옷의 원류와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 / 박선희
  . 고대의 한류로서 우리 공연 예술이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 / 전경욱
  . 고조선 지역의 무교가 중원 도교 문화에 미친 영향 / 안동준

제3부 고대 한민족의 활동과 문화적 창조력
  . 고대 한민족의 해양 활동과 동아시아 세계 / 윤명철
  . 고인돌 왕국 고조선과 아시아의 고인돌 문화 / 하문식
  . 요하 문명, 홍산 문화와 한국 문화의 연계성 / 우실하
  . 요서 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와 황하 유역 문화의 관계 / 복기대

-------우실하 올림-------
책을 내면서:‘한류’의 은유에 따른 고대 문화 재발견


‘한류’는 우리 대중문화를 자리매김하는 은유로서 국제적 용어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
다. 중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기 시작한 한류라는 은유에는 한국 문화의 정체
성과 우수성 그리고 보편성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한국 문화다운 독자성이 있는 까닭에
다른 나라 문화와 구별하기 위해 ‘한(韓)’류로 규정했으며, 자국 문화와 견주어 비교 우
위에 있고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한‘류(流)’라고 일컬은 것입니다. 그리고 보편적
으로 공감할 만한 내용인 까닭에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류를 찾아 즐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류’의 은유 문법에 따라, 다른 나라 문화도 같은 조건과 역량을 갖추게 되
면 ‘중류’ 또는 ‘일류’라고 일컬어지리라 보입니다.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는 문제 표현도 은유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고대 문화의 본
디 모습과 민족 문화의 독창성을 읽는 은유로 ‘한류’를 끌어들인 것입니다. 이 은유는
두 가지 효과를 겨냥합니다. 하나는 현재의 한류를 통해 고대 문화를 긍정적으로 재인식하
는 기능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한류의 문화적 긍지로 무장한 채 옛날로 거슬러 올라
가 고대 문화까지 주체적으로 해석하는 타임머신 효과입니다. 둘은 고대 문화의 정체성 속
에서 한류 문화 역량의 뿌리를 찾아주는 문화적 유전자 감별 기능입니다. 한류는 우리 시
대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우연한 현상이 아니라 민족 문화의 유전인자가 표현 형태로 드러
난 필연적 현상이라고 인식하게끔 하는 문화 게놈 효과입니다.
타임머신 효과는 오늘의 한류가 국제사회에서 발휘하는 문화적 역량을 준거로 고대 문화
를 새롭게 해석하는 데 적극적 구실을 합니다. 고대로 갈수록 우리 문화가 이웃나라에 견
주어 뒤떨어진다고 하는 고정관념을 바로잡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고대 문화를 제
대로 포착하면, 오늘의 한류 못지않게 우리 고대 문화도 이웃나라에 견주어 빼어났다는 사
실을 다시금 발견하게 됩니다.
거꾸로 문화 게놈 효과는 고대 문화의 정체성을 통해 한류의 문화적 원형을 해명해주는 구
실을 합니다. 한류를 한갓 서구 문화 추종주의로 간주하며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부정하
는 편견을 극복하는 데 기능적이기 때문입니다. 고대 문화의 역량과 독자성을 정확하게 포
착하면 한류의 문화적 유전인자를 발견하고 미래의 가능성도 전망할 수 있습니다.
‘한류’ 현상을 받아들이는 데도 두 가지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단한 문화적 성취
로 경이롭게 받아들이며 적극 수용하려고 하는 국제적 경향이며, 둘은 진부한 서구 문화
흉내 내기에 지나지 않는 천박한 문화 상품으로 깎아내리는 국내적 경향입니다. 어느 쪽이
든 한류의 정체를 정확하게 포착하지 못한 한계가 있습니다. 가무를 특별히 즐겼던 민족
문화의 원형과 고대부터 형성되었던 굿 문화의 정체성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기이한 대중
문화 현상이라며 놀랄 것도 없고 천박한 서구 문화 모방이라며 깎아내릴 것도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경향으로 보면, 지금 외국 사람들의 눈에는 콩깍지가 씌인 것 같습니다. 한류라면 막
무가내로 좋아하는 까닭에 우리가 오히려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입니다. 한류를 경험한 사
람들은 우리 문화와 더불어 한국 상품과 한국인을 보는 눈빛까지 크게 달라졌습니다. 우리
말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둘째 경향으로 보면, 우리 눈에도 콩깍지가 씌인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한류의 역사적 전
통과 문화적 뿌리를 잘 포착하지 못한 채 상업적인 수익에만 도취해 있는가 하면, 자기 정
체성을 포기한 서구 문화 따라하기 현상으로 인식해 아예 ‘한류에는 한류가 없다’는 주
장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류를 주체적으로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서도 우리 문화의 정체성에 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한류를 통
해 과거의 우리 문화를 제대로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잃어버린 고대 문화를 찾아 오늘날
의 든든한 바탕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대 기록과 유물들을 제대로 분석해보면, 우리 고대 문화도 지금의 한류 못지않게 눈부셨
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웃나라 사람들이 주목할 만큼 노래와 춤을 즐겼을 뿐만 아
니라, 중국이 ‘예(禮)’를 잃으면 동이(東夷)에서 찾았다고 할 정도로 문화생활도 빼어났
는데, 정작 우리는 그 실상을 잘 모르고 지내왔습니다. 따라서 고조선은 세계적인 고인돌
왕국이며 신라는 금관의 종주국이라는 역사적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아사달이나
삼족오(三足烏) 문양과 같은 우리 고대 문화의 유산들이 이웃나라 문화 속에 생생하게 살
아 있다는 사실을 보고도 모릅니다. 이웃나라 종교 문화도 고대에 우리 문화가 영향을 주
어 성립되었다는 상상은 꿈에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문화를 우리 눈으로 읽고
창조적으로 해석하는 주체적 인식의 틀을 만들어가는 것이 이 책을 펴내는 목적입니다.
이 책은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2006. 12. 8)의 발표 내
용으로 꾸려졌습니다. 문화관광부가 민족 문화의 원형과 정체성 정립을 위한 정책 개발의
일환으로 학술대회를 기획해 후원하고 비교민속학회와 한국구비문학회가 학술대회를 주관
했는데, 기대 이상의 많은 관심으로 발표 현장은 아주 뜨거웠습니다. 넉넉하게 준비한 발
표 논문집이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발표가 끝난 뒤에도 논문집을 요청하는 분이 많아, 이
책을 서둘러 엮어냅니다.
여기에 수록된 글은 고대의 우리 문화가 시간적으로 이웃나라에 견주어 앞서고 공간적으
로 드넓으며 양적으로 풍부하고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사실을 밝힌 논의들이 중심을 이룹니
다. 글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보니,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이 실감
납니다. 고대 문화를 새롭게 보는 각 분과학문이 다양하게 참여해 학제간(學際間) 담론의
새 틀을 마련하는 것도 이 책의 보람이자 지향입니다. 하지만 기존 학계의 시각과 다른 해
석이 많은 까닭에 반론도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계기로 생산적인 학술 논
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고고학계에서 우리나라의 구석기를 인정하기 시작한 것은 석장리 구석기 유적이 발굴되고
서도 10년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한반도에는 구석기시대가 없다는 식민사관을 극복하는 일
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주도 고산리의 신석기 유적 연대는 1
만 2,000년 전으로 발표되었다가 철회되기도 했습니다. 신석기 연대를 설정한 기존 학설
의 틀을 넘기 어려웠던 까닭입니다.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는 문제 논의는 이와 같
은 장벽을 넘어서고자 합니다. 그러나 식민사학의 장벽은 아직도 강고합니다. 왜냐하면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기록해둔 고조선의 건국 연도조차 인정하지 않는 학자들이 있는
가 하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면서도 아예 고조선실조차 마련하지 않
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일제 식민사학의 틀에 묶여 있음을 부
정할 수 없습니다.
사실 식민사관과 민족사관은 모두 다른 민족을 의식하며 성립된 것이라는 점에서 같은 맥
락 속에 있습니다. 식민사관은 민족사관에 따라, 민족사관은 식민사관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정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민사관에 치우쳐 있는 사람은 민족사관을 국수주의
로 비판하기 일쑤입니다. 그런가 하면 민족사관에 빠져 있는 사람은 탈민족주의(脫民族主
義)를 식민사관으로 규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식민사관이냐 민족사관이
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가치관과 문제의식을 토대로 자기 문화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포착해내는가 하는 것입니다.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는 문제의식은 문화 이해의 세 갈래 길을 제시합니다. 하나는
지금의 우리 문화가 한류라는 자기 문화의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류가 지
속되려면 문화적 정체성이 도드라지도록 자기다운 고유성을 더욱 가꾸어나가야 합니다. 둘
은 고대 문화 또한 고유한 개성을 지니며 상대적으로 이웃나라보다 앞섰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고대 문화의 선진성을 근거로 고대사 연구의 주체성을 확보하는 것이 긴요한 과제입
니다. 셋은 중세와 근대에는 중국과 일본이 우리보다 문화적으로 앞섰다는 사실입니다. 고
대 이후 우리가 오랫동안 문화적으로 뒤처졌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중세와 근대의 후진
성에 대해 성찰하는 일도 긴요합니다.
따라서 아시아의 지평 속에서 보면 한국은 고대 문화가, 중국은 중세 문화가, 일본은 근
대 문화가 상대적으로 우뚝했습니다. 세 나라는 시대에 따라 문화적 우열을 이루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지만, 긴 역사 속에서 보면 문화적으로 대등한 위상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세의 종주국은 주변국을 책봉체제로 종속화하고 근대의 제국주의는 주변국을
식민지로 지배하는 고통을 주었지만, 고대의 문화 선진국은 중세나 근대와 달리 이웃나라
와 대등한 문화 교류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러므로 고대의 문화 교류 양상을 정확히 포
착하고 호혜적인 문화 소통을 이루며 상생(相生)해야 아시아가 문화의 세기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될 것입니다.
문화는 미래의 힘입니다. 문화 창조력이 곧 문화의 세기를 열어가는 전망입니다. 문화 창
조력은 문화적 원형과 전통의 기반 위에서 수월하게 발휘됩니다. 문화 창조력을 통해 저마
다 문화 주권을 누리며 문화 다양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서로 대등하게 교류하며 유기적으
로 소통할 때, 문화가 세계화합니다.
문화의 세계화에는 국학(國學) 연구가 중요한 구실을 합니다. 우리 국학은 민족 문화의 전
통과 현상을 정확하게 읽는 데 머물지 않고, 인류 문화를 해석하는 새로운 논리를 제시하
는 데까지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주체적으로 포착하며 국학의 새로
운 해석 틀을 만들어가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글쓴이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책이 엮어지기까지 학술대회를 적극 후원해주고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준 문화관광부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는 은유 속에는 미래에도 한류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갈무리되어 있습니다. 고대 문화의 정확한 이해는 현대 문화의 뿌리를 밝히는 일이자, 미
래 문화를 창조적으로 구상하는 디딤돌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디딤돌들이 계속 마련되어
지금 여기서 과거나 미래와 더 분명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튼실한 징검다리가 놓이기를 바
라며, 머리말을 여밉니다.

2007년 5월
임 재 해

서 평 / 저 자(편 집 부)로부터의 글

목    차
차 례


책을 내면서:‘한류’의 은유에 따른 고대 문화 재발견 / 임재해


제1부 고대 문화와 고대사의 선진성 재인식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민족 문화의 정체성 재인식 / 임재해
고조선 문명권의 형성과 동북아의 ‘아사달’ 문양 / 신용하
고대 한민족의 대외 활동과 백제의 중국 동부 지배 / 윤내현
아시아 구석기 문화에서 ‘청원 두루봉 문화’의 위상 / 이융조

제2부 우리 고대 문화가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

고대 한국 갑옷의 원류와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 / 박선희
고대의 한류로서 우리 공연 예술이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 / 전경욱
고조선 지역의 무교가 중원 도교 문화에 미친 영향 / 안동준

제3부 고대 한민족의 활동과 문화적 창조력

고대 한민족의 해양 활동과 동아시아 세계 / 윤명철
고인돌 왕국 고조선과 아시아의 고인돌 문화 / 하문식
요하 문명, 홍산 문화와 한국 문화의 연계성 / 우실하
요서 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와 황하 유역 문화의 관계 / 복기대

저  (역)   자   약   력
필 자


임재해:안동대학교 국학부 교수
신용하:이화여자대학교 이화학술원 석좌교수
윤내현:단국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이융조: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
박선희:상명대학교 사학과 교수
전경욱: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안동준: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윤명철: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하문식:세종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우실하:한국항공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복기대: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학예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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