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홈 우실하 소개 전통찻집 가온누리 일죽화랑 가온누리 사랑방 일반자료실, 사진과 각종 자료 저서안내 논문안내 우실하의 시사문화펀치 고대사 사진자료 삼태극 사진자료 태양조 사진자료

우실하의 저서 목록


    Total : 41, 1 / 5 pages login join  

날 짜    2004-07-06 12:35:06  (조회수: 7426)
이 름    우실하
Homepage    http://www.gaonnuri.co.kr
다운로드 #1    umak.jpg (26.8 KB), Download : 120
제 목    우실하, [전통 음악의 구조와 원리: 삼태극의 춤, 동양 음악](서울: 소나무, 2004)



우실하, [전통 음악의 구조와 원리: 삼태극의 춤, 동양 음악](서울: 소나무, 2004), 총 567쪽 / 25000원
    * 2004.6.25일 출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이달의 읽을 만한 책(2004.9월)'으로 선정
     *영풍문고 추천도서
     * empas  '이주의 신간도서' 선정 (2004.7.12-18)

-----------------<차례>------------------
머리글/5

제1부
한국 음악 문화의 현실과 인식 전환

제1장  음악에도 국경이 있다
    1. 문화적 강도 / 32
    2. 우리 시대의 음악학도 / 34
    3. 어느 철학자의 부끄러운 고백 / 39
     1) 국악만 나오면 라디오를 끄는 사람 / 39
     2) 서양 음악에 길들여지기 / 43
     3) 특정 음악을 강요하는 문화적 폭력 / 46
     4) 음악 선택의 자유를 말살하는 구조적 권력들 / 48
     5) 전통 문화는 자동적‧무의식적으로 전달되고 침투되는가? / 50
    4. 음악에도 국경이 있다 / 54

제2장  우리가 주체로 서지 못한 문화사
    1. 자율성과 구체적 실행 속의 이데올로기 / 60
    2. 우리가 주체가 되지 못한 문화사 / 62
     1) 개화기 / 62
     2) 일제 강점기 / 64
     3) 해방 공간에서 박정희 정권까지 / 66
     4) 70년대 중반 이후 / 68
    3. 우리 문화사의 특수성 / 69
     1) ‘반제국’은 ‘반서구’가 아니라 ‘반일본’만을 의미했다 / 70
     2) 전통을 사랑하는 이들이 진보적 ‘운동권’이 된 이상한 나라 / 74
    4. 우리 시대의 청소년 문화 / 75
     1) 무엇을 보고 배우는가? / 76
     2) 무엇을 소비하는가? / 80
    5. ‘비판적 문화 읽기’의 필요성 / 86

제3장  음악 교육과 오리엔탈리즘
    1. 동양 음악과 동양 철학 / 93
    2. 인식 전환의 필요성과 동도동기론 / 95
     1) 오리엔탈리즘과 동도동기론 / 95
     2) 동도동기론의 인식론적 근거 / 98
     3) 한국 전통 음악의 경우 / 106
    3. 음악대학 교과과정과 오리엔탈리즘의 재생산 / 111
     1) 교과과정 분석에 들어가며 / 111
     2) 교과과정 분석 / 113
     3) 교과과정의 문제점과 오리엔탈리즘의 재생산 / 123
    4. 음악 교육의 이원화를 위하여 / 131

제2부  
동양 음악의 구조와 원리

제4장  동양 음악과 수
    1. 동양 음악과 철학 / 136
    2. 12율의 기원 신화와 산출 시기 / 137
     1) 12율의 기원 신화 / 137
     2) 12율의 산출 시기 / 139
   3. 황종척은 언제나 9진법에 입각한 9분척 / 151
   4. 삼분손익법:황종율과 5음 12율의 산출 방법 / 158
    1) [관자] <지원>의 오음 산출:‘치.우.궁.상.각’ / 159
    2) [사기]  <율서>이후의 오음 산출:‘궁.상.각.치.우’ / 161
    3) 12율의 산출과 배당 / 163
   5. 오음의 배열:‘궁.상.각.치.우’인가 ‘치.우.궁.상.각’인가? / 165
   6. 12율과 삼재론에 입각한 삼통론 / 176

제5장  동양 음악의 사상적 배경(1)
       :북방 샤머니즘의  ‘3수 분화의 세계관’과 삼태극의 논리
   1. 동양 음악과 3수 분화의 논리 체계 / 181
   2. 북방 샤머니즘과 3수 분화의 세계관 / 183
    1) 3수 분화의 세계관의 상징성과 기원에 대하여 / 183
    2) 몽골 민속과 설화를 통해서 본 수의 상징성 / 193
    3) 삼계우주설‧삼계구천설 / 199
    4) 우주수 / 202
    5) 삼혼신앙‧삼혼일체설 / 203
   3. 음양태극론과 삼원태극론 / 213
   4. 12율에 대한 삼통론과 삼정론의 사상적 배경 / 219
   5. 삼태극‧삼원태극의 철학:‘태극원기 함삼위일’ / 220
    1) [한서]  <율력지>의 삼태극 논리:최초의 태극 개념은
        삼태극‧삼원태극이었다 / 226
    2) 당나라 시대까지도 태극은 삼태극‧삼원태극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229
    3) 태극 개념의 변화 / 233
   6. 삼태극의 논리와 12율의 산출 수리 체계 / 233
    1) [한서] <율력지> / 234
    2) [사기] <율서> / 238
    3) [관자] <지원> / 243
   7. ‘삼태극의 춤’ 동양 음악 / 249

제6장  동양 음악의 사상적 배경(2):삼일철학의 전승과 흔적들
   1. [도덕경] 42장 / 253
    1) 최진석, 김충렬의 견해 / 254
    2) 이강수의 견해 / 255
    3) 유소감의 견해 / 256
    4) 여배림의 견해 / 257
    5) 청 송상성의 견해 / 259
    6) ‘삼생만물’의 의미 / 271
   2. [포박자] <지진> / 272
   3. [회남자] <범론훈> / 272
   4. [장자] <전자방> / 274
   5. [회남자] <천문훈> / 275
   6. [열자] <천서편> / 278
   7. 도교의 3‧1철학 / 281
   8. 민족 종교의 경전과 3‧1철학 / 285
   9. 민족 종교와 문화의 뿌리 / 291

제7장  5음의 발음법과 영가무도
   1. ‘궁‧상‧각‧치‧우’와 ‘도‧레‧미‧파‧솔‧라‧시‧도’ / 295
   2. 5음의 발음법과 소리 / 297
    1) [관자] <지원> / 297
    2) 진양의 [악서] <오성> / 298
   3. 영가무도와 오음의 발음법 / 302
    1) 김석구의 ‘음‧어‧아‧이‧오’설 / 302
    2) 박상화의 ‘음‧아‧어‧이‧우’설 / 304
    3) 우실하의 ‘음‧아‧우‧이‧오’설 / 307
   4. 영가무도의 원리 / 312
   5. 영가무도의 문헌적 근거 / 316
    1) [시경] <모시서> / 316
    2) [예기] <악기> / 317
    3) [소학] <소학제사> / 321
    4) [논어] <태백> / 322
   6. 영가무도와 범패‧가곡‧가사‧시조의 창법 / 323

제8장  ‘3수 분화의 세계관’과 한국 전통 음악
   1. 한국 민간 음악과 3수 분화의 세계관 / 330
   2. 중심음 구조에 대하여 / 335
   3. 농현 기법에 대하여 / 342
   4. 3분박에 대하여 / 345
   5. 3박 계통에 대하여 / 346
   6. ‘12박 1장단’에 대하여 / 358
   7. 우리 음악의 뿌리 / 372

제9장 가곡에서 한글 모음의 발음 원리
   1. 가곡에서 모음의 발음에 대한 기존의 견해 / 373
   2. [훈민정음] 모음의 제자 원리 / 378
     1) 한글 모음의 순서 / 378
     2) 모음의 제자 원리 / 379
   3. 가곡의 모음 발음법 / 390
     1) 남창가곡 몇 곡의 사례 / 391
     2) 남창가곡 전체의 통계 / 394
     3) 가곡에서 한글 모음의 발음 원리 / 402
   4. 발음의 원리를 찾아서 / 405

제10장 “가곡에서 한글모음의 발음원리”에대한김세중의반론에대하여
   1. 반론의 제기는 반가운 현상 / 407
   2. ‘제자 원리’의 입장에서 설명한다는 것 / 408
   3. 모음의 제자 원리에 대해서 / 410
   4. 재고의 가치가 없는 비판 / 416

제3부  
한국 전통 음악의 21세기를 위하여

제11장 ‘아리랑’‧‘쓰리랑’의 의미와 어원에 대한 연구
   1. 에벵키족은 ‘아리랑’‧‘쓰리랑’이라는 말을 지금도 쓰고 있다 / 420
   2. 아리랑의 어원에 관한 기존의 여러 학설 / 421
   3. 중국 동북방 소수 민족 에벵키 / 424
    1) 에벵키족의 뿌리 / 424
    2) 에벵키어와 한국어 / 428
   4. ‘아리랑’‧‘쓰리랑’의 의미 / 432
    1) ‘아리랑’‧‘아라리요’의 의미 / 432
    2) ‘쓰리랑’‧‘쓰리’의 의미 / 438
    3) ‘아리’의 의미 / 440
   5. 에벵키 샤머니즘과 ‘아리랑’‧‘쓰리랑’의 어원 / 448
   6. 후속 연구를 기대하며 / 452

제12장  백두대간과 전통 음악의 ‘토리권’
   1. ‘산경’과 ‘산맥’의 차이 / 454
   2. ‘토리’라는 말 / 455
   3. [산경표]의 지리관과 백두대간 / 459
    1) 백두대간과 태백산맥 / 459
    2) ‘산맥’ 개념의 탄생 / 461
    3) 백두대간 개념을 통한 문화사 읽기 / 463
   4. 백두대간과 ‘한국 전통 문화의 구성 원리’ / 465
   5. ‘토리권’의 재구성을 위하여 / 474
    1) ‘산경’과 ‘수계’의 상반된 역할 / 474
    2) ‘토리권’의 재구성 / 475
   6. [산경표] 활용하기 / 478

제13장  한국 전통 미학의 구성을 위한 시론
        :21세기를 맞이하는 한국 전통 음악의 과제
    1. 악론과 미학의 상실 / 481
    2. 인식 전환의 필요성과 동도동기론 / 482
    3. 한국 전통 미학의 구성을 위한 시론 / 484
     1) 유가의 ‘역의 미학’과 도가의 ‘무현금‧대음희성의 미학’ / 484
     2) ‘유가 미학’과 ‘도가 미학’의 종합으로서의 한국 전통 미학 / 491
     3) 한국 전통 미학의 뿌리 / 498
    4. 국악과 교과과정은 전면적으로 개편되어야 한다 / 500

제14장  문화 시장 개방의 대응 과제
    1. 정월 대보름과 발렌타인 데이 / 503
    2. 문화 시장 개방과 민족 문화 / 505
    3. 문화 시장 개방의 진정한 문제점은 어디에 있는가? / 507
    4. 음악 시장 개방의 문제 / 509
    5. 문화 시장 개방의 대응 과제 / 513

제15장  한국 문화의 21세기를 위하여
    1. 동‧서양 문화에 대한 한‧중‧일의 담론 비교 / 519
    2. 새로운 문화 철학을 위하여 / 526
    3. 음악에 대한 오리엔탈리즘 넘어서기 / 531
    4. 어느 외국인의 오래된 충고 / 534

첨부자료:우실하의 창작 장타령
          「천계 처용의 장타령 “가라리 네히어라”」 / 537
참고문헌 / 547
찾아보기 / 557  

----|도표 차례|-----

[도표 2-1] 비판적 문화 읽기의 과정과 성격▪90
[도표 3­-1] 동서 문화에 대한 인식틀, 인식 지평, 지평 혼융의 유형▪103
[도표 3-2] 서울대 음대 전공과목의 국악(혹은 양악) 비율(93년 기준)▪115
[도표 3-3] 이화여대 음악대학 전공과목의 국악(혹은 양악) 비율▪120
[도표 3-4] 한양대 음악대학 전공과목의 국악(혹은 양악) 비율▪122
[도표 3-5] 서울대 음악 대학 교과목에서의 잘못된 표기의 예▪127
[도표 4-1] [한서] 「율력지」에 보이는 제왕의 임무 순서▪152
[도표 4-2] 9진법에 의한 종서척縱黍尺과 10진법에 의한 횡서척橫黍尺의 비교▪158
[도표 4-3] 종서척의 3분 구조와 횡서척의 비교▪158
[도표 4-4] [관자] 「지원」에 보이는 5음의 산출 과정과 배열 순서▪160
[도표 4­-5] [사기] 「율서」에 보이는 5음 산출 과정과 배열 순서▪162
[도표 4-6] 12율의 율명과 율관의 길이▪164
[도표 4-7] 격팔상생법隔八相生法과 12율의 음고音高▪164
[도표 4-8] 12지지地支, 12월, 12율의 배당▪165
[도표 4-9] [관자]와 [사기]의 5음 배열(낮은 음부터)과 오행 배당 비교▪165
[도표 4-10] 태원太原 금승촌金勝村 춘추대묘春秋大墓 출토 편박編鎛▪170
[도표 4-11] 선진 편종(鎛‧鐃) 음열音列 비교표▪170
[도표 5-1] 홍산 문화 우하량牛河梁 유적의 신석기 시대 원형圓形 제단▪186
[도표 5-2] 북경 천단天壇의 환구圜丘와 기년전祈年殿 모습▪188
[도표 5-3] 내몽골 옹우특기翁牛特旗에서 발굴된 전형적인 홍산 문화저룡猪龍▪190
[도표 5-4] 황강태 선생과 그가 소장하고 있는 저룡猪龍▪192
[도표 5-5] 유가의 영혼관▪204
[도표 5-6] 북방 샤머니즘의 삼혼신앙과 삼혼일체설▪210
[도표 5-7] 음양론에서 본 삼재론과 오행론▪214
[도표 5-8] 음양태극도를 통해서 본 음양론‧삼재론‧오행론의 관계▪214
[도표 5-9] 상대 청동기에 보이는 삼태극 모양▪216
[도표 5-10] 동주東周 시대 비봉문飛鳳紋에 보이는 삼태극▪217
[도표 5-11] 주周 나라 창(戈)에 보이는 삼태극과 상세도▪218
[도표 5-12] 일본의 악기에 보이는 삼태극▪221
[도표 5-13] 주대周代 초楚나라의 생笙에 보이는 삼태극 변형문▪223
[도표 5-14] 춘추 시대 큰 종인 박鎛에 보이는 삼태극▪223
[도표 5-15] 춘추시대 종鐘에 보이는 보이는 삼태극▪224
[도표 5-16] 전국 시대 증후을묘의 악기에 보이는 삼태극▪225
[도표 5-17] [한서] 「율력지」의 12율‧12지지‧12월‧수의 배당▪237
[도표 5-18] [사기] 「율서」의 12율관의 비율▪239
[도표 5-19] [사기] 「율서」와 [한서] 「율력지」 12지지와 수의 배당 비교▪240
[도표 5-20] [관자] 「지원」의 ‘先生一 而三之 四開以合九九’에 대한 도해圖解▪249
[도표 6-1] 송용연의 ‘일생이一生二’ 해석▪262
[도표 6-2] 송용연의 ‘이생삼二生三’ 해석▪265
[도표 6-3] 송용연의 [도덕경] 42장에 대한 이해(1)▪269
[도표 6-4] 송용연의 [도덕경] 42장에 대한 이해(2)▪270
[도표 7-1] [악서] 「오성」의 5음 발음법▪302
[도표 7-2] 영가무도의 5성에 대한 김석구의 견해▪303
[도표 7-3] 영가무도의 5성에 대한 박상화의 견해▪305
[도표 7-4] 영가무도의 5성에 대한 우실하의 견해▪308
[도표 7-5] 오음의 발성법과 여러 견해의 비교▪311
[도표 7-6]  5음音 5성聲 5장臟과 수數의 오행 배당▪314
[도표 7-7] 한글 모음의 5행, 5음 배당과 영가무도의 5음 비교▪327
[도표 8-1] 선율선보旋律線譜에 보이는 중심음 구조▪336
[도표 8-2] 판소리 평조길과 중심음 구조▪338
[도표 8-3] 판소리 우조길과 중심음 구조▪339
[도표 8-4] 판소리 계면길과 중심음 구조▪339
[도표 8-5] [관자] 「지원」과 [사기] 「율서」의 5음 배열 순서와 오행 배당▪340
[도표 8-6] 정간보에 보이는 3분박▪346
[도표 8-7] 중앙 아시아와 소련 카자프 공화국에서 보이는 장식 보검▪357
[도표 8-8] 신라 미추왕릉 지구 계림로 14호분 출토 장식보검(보물 635호)▪357
[도표 8-9] 장식보검 손잡이 세부▪358
[도표 8-10] 장식보검 손잡이 부분의 수數 체계▪358
[도표 8-11] 갑골문과 금문에 보이는 ‘순旬’자▪363
[도표 8-12] 종鐘의 각부 명칭▪364
[도표 8-13] 춘추시대 종鐘의 매枚에 표현된 삼태극과 수數▪365
[도표 8-14] 삼태극의 전개와 굿거리장단▪366
[도표 8-15] 고구려 벽화의 북(표면 일부에 태양문이 있음)▪367
[도표 8-16] 굿거리 장단의 상징성▪371
[도표 9-1] 가곡의 모음 변화표(장사훈)▪377
[도표 9-2] 현재 사용되는 한글의 모음 순서▪378
[도표 9-3] [훈민정음]의 정음 28자 중 모음 11자의 순서▪378
[도표 9-­4] 훈민정음 모음의 위位와 수數 일람표▪382
[도표 9­-5] 하도河圖와 하도의 수數 표현▪384
[도표 9-6] 하도의 수數와 훈민정음 모음 배당도▪385
[도표 9-7] 음양론으로 본 삼재론과 오행론▪388
[도표 9-8] 음양론‧삼재론‧오행론의 관계▪388
[도표 9­-9] 가곡에서 한글 모음의 발음 원리▪404
[도표 9-4] 훈민정음 모음의 위位와 수數 일람표▪412
[도표 9-5] 하도河圖와 하도의 수數 표현▪413
[도표 9-6] 하도의 수數와 훈민정음 모음 배당도▪413
[도표 11-1] 람스테트(G. J. Ramstedt, 1873ꠀ1950)의 알타이어족 선조들의 분포도▪429
[도표 11-2] 포페의 알타이어 계통▪429
[도표 11-3] 스트리트(J. Street)의 알타이어 계통도▪430
[도표 11-4] 이기문의 알타이어 계통도▪431
[도표 11-5] ‘에벵키어ꠀ중국어 사전’인 [악한사전](1998년)▪433
[도표 11-6] 사전의 편필자인 뚜‧따올지(杜‧道爾基) 선생과 필자▪434
[도표 12-1] [산경표]에 의한 한반도의 실제 산줄기▪466
[도표 12-2] 「산경도」와 「산맥 지형도」의 비교▪467
[도표 12-3] 우리나라의 산지 분포와 백두대간의 해체 및 새로운 중심축의 형성▪468
[도표 12-4] 백두대간과 백제 전성기(4세기 중엽)의 영토 확장▪469
[도표 12-5] 백두대간과 신라 전성기(6세기 후반)의 영토 확장▪470
[도표 12-6] 백두대간과 고구려 전성기(5세기 후반)의 영토 확장▪471
[도표 15-1] 새로운 사회운동(NSMs)의 특징을 나타내는 용어들▪528
.............................................................................................
아래에는 각종 매체에 소개된 내용을 올립니다.
-------------------------------------
1. [한줄로 읽는 새책] [경향신문 2004-07-16 17:22]

▲전통 음악의 구조와 원리(우실하)=한국(동양) 음악의 철학적 세계관을 제시하고 다양한 자료로 이를 입증하는 등 우리 음악의 신비를 해부한다. 소나무·2만5천원.
--------------------------------------

2. [부산일보] 2004.7.20일자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우실하 지음)=한국음악의 특색인 3분박 3박자가 독특한 수리 철학의 산물임을 입증하고 한국음악의 철학 적 세계관을 탐구한 책. 소나무/2만5천원.

--------------------------------------
3.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 선정 '이달의 읽을 만한 책(2004.9월)'으로 선정.
   선정된 책의 표지 사진을 디자인한 포스터가 전국 서점에 배포되었음.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  
추천월 : 2004년 09월
저 / 역자 : 우실하
출판사 : 소나무
2004.06.25 / 568쪽 / 25,000원  

'서구적 시각으로 바라본 왜곡된 동양관' 에드워드 사이드가 갈파한 이 오리엔탈리즘의 문제가 이제는 '폭로'의 단계에서 구체적인 '해체'의 국면으로 들어설 것을 저자 우실하는 제창한다. 이에 따른 착안점으로 동양 전통 음악의 기본음 체계를 연구해온 저자가 우리 전통음악의 원리를 새롭게 조망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용어와 개념이 일반 대중에게는 매우 낯설고 어렵다. 더불어 기존 국악계에서도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대담한 논의 전개가 잇따른다. 따라서 본격적인 논의의 앞뒤를 감싸고 있는 제1부 및 제3부 후반부의 내용들, 즉 저자 자신이 체험해온 문화의 무국적성에 대한 반성과 비판이 1차적인 독서대상으로 가치를 발할 것이다. 사회학 전공자에서 전통음악으로 넘어오는 과정에 축적한 방대한 인문적 소양이 내용의 풍부함과 탄력을 부여하는 측면도 미덕이라 할 수 있다.

추천위원 : 김갑수(문화평론가)
-------------------------------------------------------
4. [연합뉴스]   2004-08-31 18:32:29  

간행물윤리위 '9월의 읽을 만한 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심)는 박경리의 에세이집 '생명의 아픔'(문학ㆍ이룸) 등 9월의 읽을 만한 책' 10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조유전 등이 지은 '한국사 미스터리'(역사ㆍ황금부엉이) ▲A.매킨타이어의 '윤리의 역사, 도덕의 이론'(철학ㆍ철학과현실사) ▲조희연의 '비정상성에 대한 저항에서 정상성에 대한 저항으로'(정치ㆍ아르케) ▲다나카 나오키의 '부활하는 일본경제, 이렇게 달라졌다'(경제경영ㆍ지식의날개) ▲홍성태의 '서울에서서울을 찾는다'(사회ㆍ궁리) ▲리처드 도킨스의 '확장된 표현형'(과학ㆍ을유문화사)▲우실하의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예술ㆍ소나무) ▲아베 피에르의 '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교양ㆍ우물이있는집) ▲송년식의 '우리시대 최고 경제 영웅 정주영 성공비밀 9가지'(아동ㆍ효리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간행물윤리위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pec.or.kr)에서 볼수 있다.
-----------------------------------------------------------
[주간조선] 2004.7.28일자 <신간 안내>

◆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

우리 음악의 독특한 특징은 어디에 기인하는지에 대한 치밀한 연구를 토대로, 우리 음악의 문화적 문법을 밝힌 책. 북방 샤머니즘의 ‘3수 분화의 세계관’이 한국 음악의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흥미롭다. 우실하 지음, 소나무, 2만5000원
-------------------------------------------------------------
엠파스 <이주의 신간도서> 7월 12일 - 7월 18일
■ 인문 / 사회 / 예술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
우실하 지음 / 소나무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연주는 국내보다는 오히려 해외에서 더 각광받는다고 한다. 특히 연주 도중 상쇠가 꽹가리를 허공에 높이 던졌다가 다시 받아서 연주를 이어가는 대목에서는 장내가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로 치닫는다고 한다. 그처럼 우리의 전통음악이 해외에서 환영을 받는 이유는 박자의 분할이 여러 개의 소리통과 심벌을 가지고 있는 드럼보다도 더 세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고, 똑같이 타악을 근간으로 하지만 아프리카 전통음악과는 또 다른 멋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의 음악이 대단한 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국내에서의 선호도가 실제의 가치에 뒤지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우리 것에 대한 정보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일 수도 있겠는데, 그런 점에서 우리의 전통음악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고 있는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한국 음악 문화의 현실을 짚어내고, 동양 음악의 구조와 원리를 분석하며, 문화 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의 역할을 논의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음악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
*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진 인상적인 독후감을 찾아 올립니다. 교원대 졸업반 학생이 국악개론 수업의 레포트로 제출한 것 같은데 이름을 알 수는 없습니다. 저의 책을 이렇게 꼼꼼하게 읽어 준 사람이 있다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블로그에 올려져 있기에 소개합니다. 조만간 임용고시가 있다고 썼던데, 임용고시는 잘 치르셨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래의 독후감을 쓴 사람을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제게 연락주세요. 주소를 알면 독후감을 쓴 분께 제가 새로 쓴  [3수 분화의 세계관] 책을 선물로 보내주고 싶습니다. 독후감의 내용을 보건데  [3수 분화의 세계관] 책이 그녀에게도 무척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실하 올림-------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 우실하  (2012/06/21 19:35)

http://blog.naver.com/no3patak/130140919339

  책은 첫머리에 어릴 적 한 번씩은 다들 들어봤을 법한 예시를 들며 음악 교육의 현실에 대하여 쉬우면서도 성찰적인 접근을 하게 한다. ‘피아노를 배울래, 바이올린을 배울래?’ 나 역시도 음악을 시키고 싶어 하는 어머니 덕분에 이러한 질문을 들었고, 나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두 가지를 모두 선택하였다. 음악을 시키려면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다. 바이올린 대신, 가야금을 배울래? 하는 질문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을뿐더러 우리 동기 중에 가야금을 배웠던 소이를 다들 신기하게만 생각하였다. 물론 이는 십여년 전 나의 어릴 적 이야기이다. 지금은 조카의 가정통신문만 보아도 국악 교육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구나 느끼곤 한다. 나 어릴 적의 방과 후 음악 수업은 바이올린이나 플륫이 다였는데, 지금은 가야금, 사물놀이 등 국악 수업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였기 때문이다.

  나는 7차 교육과정을 배우며 자랐기 때문에 그나마 장구의 여러 장단과 단소 등의 악기를 배웠고, 멀티미디어가 발달해 스스로 찾기 어려웠던 영상이나 자료들을 수업시간에 접할 수 있었다. 게다가 중학교 시절에는 운 좋게도 국악을 전공하신 선생님이 학교에 계셔 학교의 날뫼북춤반도 운영하고, 태평소도 자주 부는 등 여러 가지 국악기를 다루었기 때문에 국악기들에 대한 생소함도 덜했다. 하지만 기성세대들은 내가 자라왔을 때보다 국악 교육이 더 열악했을 것이다. 6차 교육과정에서부터 국악이 다소 향상되긴 하였지만, 이 전의 교과서만 보더라도 거의 미국이나 유럽의 유명한 민요들의 가창활동이 대부분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이 책에서의 재미난 또 하나의 이야기 ‘예술에 대한 아름다운 고백’의 에피소드가 생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글쓴이는 이런 상황이 다시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한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먼저 음악에 대한 취향이 형성 과정에서부터 정상적으로 형성되어야 하고, 그렇게 형성된 개인적 취향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이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편향된 형성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바로 ‘교육’을 꼽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에서의 문제 제기를 상당히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7차 교육과정에 의거한 것이긴 하지만 여전히 유효한 주장이다. 지금은 미래형 교육과정 때문에 중학교까지도 음악이 학기, 학년 선택 과목이 되어 버렸지만 이미 이전부터 고등학교에서는 음악이 선택과목이었다. 따라서 음악을 전혀 배우지 않고 졸업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이는 글쓴이의 주장대로 서양 음악 일색인 지금의 왜곡되고 종속적인 음악문화의 재생산을 야기할 수 있다. 이는 제 3장에서 대학 음악교육과정을 논할 때 다시 지적되는 부분이다.

  이 책에서 특히 강조된다고 생각하였던 단어는 바로 ‘오리엔탈리즘’이다. 오리엔탈리즘이란 서양의 인식 지평에서 우리 동양의 특이성을 비춰 보는 것이다. 제국주의 시절, 동양이나 제3세계의 문화가 서구의 문화적 문법으로는 해석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구인들은 그 문화 앞에 비합리적, 비과학적, 비이성적, 신비적, 원시적, 미신적이라는 형용사를 덧붙였다. 그래서 우리를 포함한 제3세계는 식민지 지배 과정을 통해 고유의 인식 보다는 서구 중심적인 인식으로 전통을 비합리적, 비과학적이라는 듯이 바라보게 된 것이다. 얼마 전 교육학 인터넷 강의를 들었을 때도 한 번 이런 일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물론 강사가 우스갯소리로 개념 이해를 위해 과장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라면 보다는 스파게티, 빈대떡 보다는 피자를 먹는 것이 더 문화스럽지 않냐며 대답을 강요했었다. 물론 이런 일에 모두들 웃으며 지나갔겠지만 나도 모르게 그런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이것이 정말 서도동기론인 것인가, 하며 반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왜곡된 영향에 의해서 형성된 인식틀은 진정한 이해를 유발시키는 인식틀이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글쓴이는 이 책에서 꾸준히 동도동기론을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는 중등교사 임용을 보기 때문에 교육과정하면 대부분 7차, 2007 개정 등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책에서 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야기 할 때, 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대학의 교육과정이구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예고를 나왔고 음대 피아노과에 다녔었다. 그래서 음대에서 개설되는 교과목이나 수업진행들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대학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음대 신입생일 시절을 비춰보면, 글쓴이의 말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 나를 포함한 많은 친구들이 전통 사유 체계에 대해 거의 무지했으며, 음양, 오행, 10천간, 12지지 등 가장 초보적인 개념조차도 몰랐다. 특히 거의 예중‧예고를 나온 친구들이라 대부분이 어렸을 적부터 서양음악만을 편식했다. 우리도 모르게 오리엔탈리즘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동양 철학이나 사상은 미신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고, 국악도 결국 대학에 와서도 찾아 접하지 않았던 것이다.

  여기서는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의 교육과정을 예시로 들고 있다. 국악과가 개설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악 과목은 전공에서도 현저히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과목 선택의 여지도 없을뿐더러 전공선택 영역에 들어가 있으니 작정하지 않는 이상 듣기도 힘든 것이다. 하지만 글쓴이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교육과정을 바꾸면 전반적인 상황이 재생산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교육과정의 문제로 학생들이 듣지 못한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 듯 했다. 모든 학생들이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는 전제 하에 가정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실제 수업에 들어가 보면 다르다. 열정이 있어서 라기 보다 어렸을 때부터 해왔기 때문에 음대에 진학한 학생들도 생각보다 많고, 음악에 대한 ‘의무감’만 강한 학생도 많다. 그래서 학생들이 실기에는 죽자 사자 달려들지만, 기본적인 이론수업에 있어서는 열심의 정도와 수준의 편차가 심하다. 이것은 과내에서의 소규모 수업이라도 그렇다. 그리고 실제로는 피아노과와 성악과, 피아노과와 작곡과를 합해 수업하는 경우도 많으며 가장 큰 경우에는 피아노과, 성악과, 작곡과 모두 듣는 개론수업도 꽤 있다. 무슨 수업이든 간에, 물론 교수의 재량에 따라 집중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 가운데서 열심히 하는 학생은 소수이다. 즉, 서양 음악에 대한 수업도 100%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수업이 많으면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수업이 많고 적고가 글쓴이의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내 의견이다. 종합대학에서는 소문을 듣고 수업을 들을까 말까 고민을 한다. 수업이 아무리 많이 열려도 강의 자체가 별로이면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국악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오리엔탈리즘 때문이라도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악 수업을 늘린다는 것은 교육과정의 중요성보다, 한 과목을 열더라도 집중해서 좋은 교수나 강사를 선별해 흥미 있으면서도 제대로 수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서양음악사의 표기에서 우리학교가 등장해 반가웠고 표기도 올바르게 하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다. 여기에서는 음악이라는 용어를 서양음악으로 해석하고 서양 음악이 아닌 것은 동양이나 한국 등의 형용사를 붙여서 표현하는 것 자체가 오리엔탈리즘에 젖은 발상법이라 하고 있다. 우리학교는 문제가 없지만, 목원대나 공주대 같이 학부에 음악교육과가 있는 경우에도 ‘서양음악사’를 ‘음악사’의 유형으로 잘못 표기해 놓았다는 것에 실망했다.

  본론에 들어가기도 전에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다. 책의 제목인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에 맞게 4장부터는 우리 전통음악을 이해하는 정당한 인식틀인 동양 철학의 여러 개념들을 이야기 한다. 우선 자연의 조화를 철학적 논리로 드러내는 것이 동양 철학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미신이 아닌, 고대부터 치밀하게 이루어 온 사상적 요소인 것이다. 이는 5음 12율 뿐 아니라 악기의 제조법이나 장단 등 음악의 모든 영역이 이러한 요소과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음악에 집중하기 전에 이 사상적 요소들을 중국의 역사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자꾸 중국 이야기만 나와서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이것은 8장을 읽고서 이해가 되었다. 이 장부터 이야기 할 여러 요소들이 중국 전통 음악 이론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한국의 전통 음악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이야기들이었다.

   12율은 『여씨 춘추』「중하기」와 『한서』「율력지」에 등장하는 데, 봉황의 울음소리를 듣고 만들었다는 등의 신화적인 요소가 있어 그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음악의 기원 신화를 기록하면서부터 12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5음 12율 체계를 산출하는 수리 체계는 상나라 때 이미 갖춰져 있을 것이라 추정한다(B.C. 1600~B.C. 1046). 이는 상나라에 10천간 12지지와 60간지를 사용했으며, 윤달까지 갖춘 정밀한 역법이 있었던 점과, 황종척을 만들 때 사용된 기준인 서(기장)는 상나라 사람들의 주식이었던 점, 3과 3의 배수인 9가 상징적으로 중요시 되어 이 체계를 바탕으로 한 황종척, 황종수, 삼분손익법 등의 논리가 발전되었을 가능성, 또 편종류 악기로 분류되는 은요가 3개 1조로 발굴되어 5음음계 구조가 확립되었을 가능성, 성수 3을 중시하는 전통 등을 예로 들어 알 수 있다. 고대 동양 음악에서 척도의 기본은 이 황종척에 있었고, 이 황종척을 삼분손익법에 응용해 동양 음악의 기본인 5음 12율을 산출하게 되었다. 이렇게 보면 기원전부터 자연에 부합한 음악의 원리들이 세워졌으며, 이가 아직까지도 계승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음은 오행의 논리에 배당되어 각각 동양의 철학적인 상징들과 연결되고, 12율은 12지지와 연결되어 1년 12달에 배당된다. 12율은 기본적으로 천지자연의 기의 흐름을 의미한다.이를 음양론과 삼통론에 입각해 설명하고 있으며, 12율 가운데 황종에서부터 삼분손익법에 대해 차례대로 산출된 첫 번째~세 번째 율인 황종, 임종, 태주가 바로 천통, 지통, 인통에 해당된다. 이는 다시 12지지에서 자, 축, 인에 배당되며 여기서의 삼통은 삼재, 삼정과도 이어져 있다. 국악에 관련된 개론서들을 펴면 기본이 되는 율명, 삼분손익법이 항상 처음에 등장한다. 겨울방학 때 여러 가지 개론서들을 항상 처음 부분만 기세 좋게 읽어나갔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주 익숙하다. 하지만 이 삼분손익법이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 왜 황종을 기본으로 하였는지, 왜 12율인지의 바탕을 이제야 올바로 알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그냥 보이는 대로 그렇구나 외우기만 했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찾아봐야 하는 것인데 말이다. 항상 우리음악의 원리에 대해서는 궁금했지만 그러려니 넘어가기만 했는데, 그런 나에게 있어 이 책은 정말 필요했던 것 같아 기쁘다.

  다음으로는 동양 음악과 3수 분화의 논리 체계에 대하여 북방 샤머니즘, 몽골 민속의 설화, 삼계우주설, 삼계구천설, 우주수, 삼혼신앙, 삼혼일체설 등을 예로 들며 설명하고 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도 어렵고 심오해 아직 잘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될 때 다시 한 번 찾아봐야 하겠다. 하지만 3이 우주원리에 맞게 분화가 되고, 지금까지도 우리의 전통 속에 뿌리박힌 철학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음양태극 대신에 삼태극이나 삼원태극의 문양을 많이 사용하였다. 지금의 태극기를 떠올리면 분명 많이 사용되는 것은 음양태극인데? 하며 의아했었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러한 3수 분화의 세계관은 언급했다시피 북방 샤머니즘의 세계관이었고, 이를 계승한 것이 도가 계열이었으며, 후의 도교도 이런 3·1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런 수의 전개 원리에 입각한 것이 바로 한국의 전통 사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유교가 발전하며 이기사상에 걸맞는 음양론이 따라 발전하게 되었고, 음양은 다시 오행과 맞물려 음양오행론이 받아들여졌다. 글쓴이는 이 삼재론이 역사상과 음양오행론을 통제하고 있는 것이 한국 전통 문화의 구성 원리라고 보고 있다. 우리의 전통 음악은 대부분이 3박 계통의 음악이며, 이 뿐 아니라 무용, 무예에서도 3수 분화의 흔적들이 강하게 남아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 장단의 기본형으로 불리는 12박 1장단은 3소박으로 구성된 3박을 4번 반복하는 것으로, 이것은 3달을 한 단위로 하여 춘하추동 4시를 도는 1년 12달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약간 소름이 돋았다. 이런 12박 장단들은 대개 민속악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그럼 이 모든 것이 농경생활을 하는 우리의 일상과 연관되어 있었던 것인가 하는 깨달음이 들었다. 3수 분화, 음양론, 오행 이러한 철학적인 배경에 대해 읽을 때도 신기하기는 하였지만, 이처럼 와 닿는 설명은 없었다. 이 모든 것이 하나 하나 우주와 자연의 섭리에 맞아 떨어지는 것이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판소리 고법에서의 기경결해 논리는 춘하추동의 흐름의 상징하는 것이었으며, 9박에서 강하게 북을 치며 맺고 뒤의 세 박을 푸는 것은 가을의 결실을 맺고 겨울의 휴지기로 들어간다는 상징으로 이해할 수도 있었다. 아... 과제에다가 이런 말을 쓰기는 좀 그렇지만 정말 무슨 스티븐 킹의 소설을 읽는 것같이 소름이 돋고 모든 의문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느낌을 받았다. 왜 나는 이때까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일까? 이때까지 농악이나 제례악 같이 천지신명과 연관되는 음악은 하늘을 상징하고, 신을 모시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음악이 천지신명 우주만상과 연관되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의 음악은 서양 음악처럼 귀족에게 돈을 받고 의뢰해서 만든 작품이나, 자기가 봉직하는 교회를 위한, 또 여가를 위한 다분한 목적이 있는 음악이 아닌, 진실로 우리의 삶에 연관되어 함께 돌아가는 이러한 자연스러움 그 자체의 음악이었던 것이다. 이런 음악이 우리의 본래 정서에 부합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우리의 정서에 오리엔탈리즘을 입히니 ‘예술에 대한 아름다운 고백’같은 아름답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야 마는 것이다.

  더불어 성수 3의 의미는 음악의 곳곳에 드러난다. 정악합주에서 시작과 끝에 박을 3번 연주하는 것과, 종묘제례악이나 문묘제례악에서 축을 3번 치며 음악을 시작하고, 어를 3번 연주하며 음악을 끝내는 것에도 적용된다. 이렇게 귀에 바로 들리는 특징 외에도 우리의 중심음 구조에서도 3이 나타난다. 기본음 구조의 서양음악과는 달리 우리는 3음음계, 5음음계의 한 가운데 있는 중심음을 ‘본청’으로 삼아 그 위의 상청과 그 아래의 하청으로 인식하는 중심음 구조로 되어있다. 판소리에서도 본청, 상청, 하청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일반적으로 민요는 모두 이런 중심음 구조로 되어 있다. 이런 특징인 선비들이 즐겼던 가곡, 가사, 시조의 기보법인 선율선보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선율선보는 가락선보라고 하여 교과서에도 많이 실리고 있는 추세다. 나도 학교의 모의수업 경진대회에 나갔을 때 가락선보를 활용하였으며, 국악 교수법 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가락선보를 언급하였다. 이를 학교 현장에 응용하여 중심음 구조를 설명하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어 중심음 구조에서의 농현 기법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흥미로웠다. 글쓴이는 중심음을 두고 위아래로 음을 흔들며 오르내리는 농현을 삼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였다. 이도 상당히 설득력 있는 해석인 것 같고 나도 이 해석에 설득당한 것 같다.

  9장에서는 가악에서의 모음분해 현상을 훈민정음의 창제원리에 입각하여 설명하고 있다. 모음분해에 대해서는 2학년 1학기 전통음악가창론 시간에 모음을 풀어서 부르기는 하였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던 것 같다. 이것도 물론 찾아보지 않은 내 잘못이기는 하겠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훈민정음은 하나의 낱글자가 천지인 삼재론에 입각해 초성, 중성, 종성으로 구성되는 것을 전제로 하며, 초성과 종성을 이루는 자음은 오행론에 입각해서 만들고, 중성인 모음은 천지인 삼재론에 입각한 기본 모음 · , ㅡ, ㅣ 를 창안한 다음 역의 기본 도상인 하도의 원리에 따라 조합한 것이다. 이를 보면 훈민정음이 철저하게 역, 음양론, 오행론, 천지인 삼재론 등이 결합되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모음 분해에 있어서도 이러한 원리들을 염두에 두었으며, 그 결과 모음 분해의 의문점을 풀 수 있었다. 모음 분해에 있어서의 의문점은 ㅛ, ㅑ, ㅠ, ㅕ의 복모음이 분해되지 않는가 하는 것과, 단모음임에도 불구하고 ㅐ, ㅔ, ㅚ는 왜 굳이 분해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는 훈민정음에서 정음에 해당되는 모음과 그렇지 않은 모음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모음에서 정음은 제자 원리에 의해 오방, 오행, 오음, 오장 등에 배당되어 동양 철학의 여러 상징 체계와 연결되어 있다. 이 정음 11자를 제외한 모음들은 아무런 상징성이 없는 단지 조합된 글자일 뿐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정음은 절대 분리할 수 없었으며, 정음이 아닌 ㅐ, ㅔ, ㅚ는 정음으로 ㅏ+ㅣ, ㅓ+ㅣ, ㅗ+ㅣ분리하여 발음해 이러한 의문점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눈에 띄는 3수 체계나 음양오행에 관한 요소들이 아니더라도, 모음 분해와 같이 숨어있는 요소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장단만큼의 충격은 없었지만, 이 장도 의미 있고 깊이 이해되는 유익한 장이었던 것 같다.

  이어 문화 시장 개방의 대응 과제에 대해서는 조금 이상한 점이 있었다. 앞의 내용과 중복되는 내용이 너무나도 많았던 것이다. 중복 된 줄 모르고 출판하지는 않았을 텐데,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인 부분도 많아 그냥 글쓴이가 자신의 논문을 종합해 놓은 책에 불과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중복 된 줄 모르고 출판한 것일까?


글쓴이는 서론에서부터 강조했던 이 오리엔탈리즘에서 벗어나는 과제에 대하여 ‘교육’ 이외에는 길이 없다고 하고 있다. 또 지금이라도 2세 교육을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뜬금없이 대학별 교육과정이 등장했던 이유가 여기서 밝혀지는 것이다. 이렇게 교육에 중점을 두는 책을 읽게 되어 나는 기쁘다. 책을 읽으며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과 생각을 바꾸어야 할 부분에 대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실습을 나가서 국악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현직 선생님들의 의식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학교 3학년들이 시험기간일 때 마침 중학교로 첫 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시험문제에서 국악의 비중이 1/10도 채 되지 않는 것을 보고 이를 알 수 있었고, 두 번째 실습 때는 오돌또기 등의 국악곡을 아주 신나게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이들이 가창 수업을 하는 것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나 뿐 아니라 다른 동기들도 늴리리야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 리코더로 불라고 지도하는 등의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많이 겪었던 것 같다. 이러한 국악 교육의 실태는 글쓴이도 수없이 보아왔을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게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며 글을 마치고 있다. 첫 째,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국악 50%의 음악 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국악 전담 음악교사가 배치되어야 한다는 것. 둘 째, 장기적으로 음악 교사를 임용할 때 국악과 양악을 겸비한 이들을 임용해야 한다는 것. 셋 째, 대학에서 서양 음악을 전공하는 이들에게도 국악의 기초가 되는 장구 장단을 다룰 수 있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 넷 째, 각 시도별로 작은 규모일지라도 하나씩 국악단을 꾸리게 하는 것, 이 네 가지이다.

  나는 이 방안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이러한 일들을 읽고 겪을수록 나에게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중학교 때 나는 국악을 전공한 선생님을 만나 다른 학교 학생들 보다 훨씬 국악에 대해 알게 되었었다. 이를 비추어 볼 때, 앞으로 음악 교사가 될 나는 지금 읽은 이 책을 두고두고 생각하며 내가 느낀 점들을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서 언급한 실습 때 만난 선생님들 같은 경우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것이고 또한 다른 곳에서 이러한 일이 생긴다면 내가 앞장서서 바르게 바꿀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두꺼운 책을 언제 다읽지 걱정하기도 했었고, 내용을 보아하니 음양, 삼태극 이런 옛날 사상뿐인데, 이해는 할 수 있을까 하는 오리엔탈리즘에 빠져있었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읽기를 잘 한 것 같고 요즘 들어 이렇게 정독한 책도 없었던 것 같다. 졸업연주다 실습이다 바쁜 와중이었지만 틈틈이 이 책을 읽으면서 춘하추동 사건처럼 충격을 받기도 하고 깨닫기도 하며 많은 것을 얻었다. 뒤이어 읽은 우리음악의 맛과 소리깔에 대해서도 훨씬 튼튼한 바탕을 깔고 읽게 된 것 같아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 같다. 다른 동기들에게도 시간이 아깝지 않으니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국악개론 재수강을 하면서 과제가 너무 밀려 거의 4일 밤낮으로 레포트만 주구장창 써댔던 날들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그 당시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나의 국악적 마인드를 다시 정립해 주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특히 얼마전에 변님이 부르셔서 혼내기도 많이 혼내셨지만, 글은 잘쓰는 것 같다고 칭찬해 주셔서 그 시간들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나도 국악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대학에 왔다. 교원대가 아니었으면 그 어디에서도 이런 국악교육을 받지 못했을 것 같다. 어쨋든 나는 국악 전공이 아니니까.. 이곳에 있었던 4년의 시간을 그리 짜임새 있게 보내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를 많이 얻고 간다. 물론 임고를 한방에 붙는 게 제일 얻어가는 거지만 그건 두고봐야겠다.ㅋ 화팅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copyright © 1989-2006 가온누리. All rights are reserved.
admin board